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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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만 감독, '애제자' 더 용에 쓴소리...더 용 "평범했다" 인정

기사입력 2020.10.12 16:01 / 기사수정 2020.10.12 16:01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수장 로날드 쿠만이 애제자 프랭키 더 용에게 쓴소리를 남겼다. 더 용도 쿠만 감독의 비판을 수용했다.

쿠만 감독과 더 용은 이미 연이 있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 합을 맞췄다. 쿠만 감독이 올 시즌부터 바르사를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둘은 다시 만나게 됐다. 쿠만 감독은 자연스레 더 용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매번 더 용이 맘에 들 순 없었다. 쿠만 감독은 지난 5일(한국 시간) 바르사와 세비야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후에 더 용을 비판했다. 쿠만 감독은 “더 용은 볼을 너무 많이 잃었다. 다른 선수들만큼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며 콕 집어 이야기했다.

이에 더 용도 자신의 부진을 인정했다. 11일 보스니아와 A매치를 앞두고 더 용은 “세비야와 경기에서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난 평범했다. 두고 봐야겠지만, 기분은 좋다”며 겸허히 받아들였다.

한편 더 용은 올 시즌 바르사가 치른 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쿠만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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