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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웨이 "악플러 고소하다 주소 노출돼 이사…생각할수록 화나" [종합]

기사입력 2020.09.15 11:59 / 기사수정 2020.09.15 12:00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크레용팝 멤버 웨이가 악플러 때문에 이사를 했다고 밝혔다. 

웨이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악플러 고소하다 주소 노출.. 걍 이사해버렸어요! 웨이의 새집소개(정리x)'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 웨이는 얼마 전에 이사를 했다며 새로 이사한 집 이곳저곳을 소개했다. 

웨이는 집안 소개를 마친 후 "사실은 그 전 집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애착도 있었고 (원래는)내년까지 그 집에 살았어야 했다. 그런데 급하게 뺀 이유가 있다"라고 운을 뗐다.

웨이는 "4년 동안 악플에 시달렸다"며 갑작스럽게 이사를 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고 했는데 지속적으로 수위 높은 악플로 저를 공격하시더라"며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악플이 정말 심했었다. 제가 그 사람을 해코지했다던가, 자기가 웨이 남편이라는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까지 유포했다"고 악플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팬분들이 보내주신 캡처를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적이 있다. 그걸 본 지인들이 '나도 봤다'면서 '악플러라니 다행이다', '전 남자친구가 복수심에 그러는 줄 알았다'며 걱정해줬다"면서 해당 악플러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강조했다.

웨이는 "그 순간 '안되겠다' 생각이 들었다. 지인들도 오해하는데 고소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지인들의 반응으로 인해 악플러를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민사 소송은 모두 승소했으며 형사 소송은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도 전했다.

웨이는 "그런데 그 와중에 문제가 생겼다. 제 주소가 악플러한테 노출이 됐다"고 밝혀 경악을 안겼다. 법원에서 보낸 가처분 결정 통지서에 악플러와 자신의 주소가 찍혀 있었다고. 웨이는 "'설마 내 주소도 그 악플러에게 갔냐'고 물어봤더니 갔다는 거다. 제 주소가 알려진 것만으로도 큰 스트레스였다. 그 일 이후 변호사님의 도움으로 보호조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소인이든 고소인이든 왜 주소를 서로에게 알려주는지 모르겠다. 2차 피해가 생길수도 있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나지만 주소가 공개됐을 때 어느 누구의 탓도 할 수 없었다"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영상 말미 웨이는 "악플러 때문에 이사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사를 하고, 불안에 떨며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마무리는 잘 돼서 웃으며 말할 수 있지만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이젠 새로운 집에서 불안에 떨지 않고 편하게 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웨이는 지난 2013년 그룹 크레용팝에 합류했다. 현재 유튜브 '웨이랜드'를 운영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웨이랜드'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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