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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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기인의 플레이" 아프리카, 1세트 가볍게 승리

기사입력 2020.07.02 17:34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아프리카가 1세트를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3주차 한화생명과 아프리카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한화생명은 큐베 이성진, 캐드 조성용, 라바 김태훈, 바이퍼 박도현, 리헨즈 손시우가 나왔다.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 스피릿 이다윤, 플라이 송용준, 미스틱 진성준, 벤 남동현이 등장했다.

1세트에서 한화생명은 케넨, 리신, 카르마, 아펠리오스, 룰루를 픽했다. 아프리카는 오공, 트런들, 오리아나, 이즈리얼, 바드를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5분 한화생명은 봇 주도권으로 첫 화염용을 가져갔다. 8분 리헨즈가 먼저 전령에 합류하면서 첫 전령은 한화생명이 챙겼다.

10분 한화생명은 라인전 주도권을 또 활용해 두 번째 바다용을 가져갔다. 12분 아프리카는 봇에 홀로 있던 큐베를 노렸다. 반면 한화생명은 전령을 탑에 풀면서 탑 1차를 밀었다.

16분 기인이 용쪽에 텔로 넘어오면서 라바를 잡았고 세번째 바람용도 가져갔다. 분위기를 바꾼 아프리카는 미드 1차를 압박했고 플라이와 캐드가 교환됐다.

이 과정에서 기인이 탑 1차를 밀며 폭풍 성장했다. 18분 플라이는 큐베의 점멸을 빼며 킬을 기록했다. 21분 기인은 큐베를 솔킬 내면서 후퇴했다. 

기인을 뒤쫒은 한화생명은 마무리까지 시간이 걸렸고 아프리카는 용과 타워를 처치했다. 불리한 한화생명은 바론을 먹었지만 한타에서 대패했다.

25분 플라이의 환상적인 궁 활용으로 에이스를 기록, 그대로 게임을 잡아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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