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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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만의 QS' 이영하, 6이닝 1실점 [고척: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7.01 21:08 / 기사수정 2020.07.02 01:10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7월 첫 경기에서 반등하는 투구 내용을 썼다.

이영하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2차전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 동안 투구 수 99개 7피안타 3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올 시즌 첫 경기 5월 6일 잠실 LG전에서 첫 승을 거두고 승수 쌓는 데 애를 먹었지만 1일 경기는 승리 투수가 될 만한 경기 내용이다. 타선에서 내려갈 때까지 12득점 지원하면서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영하는 총 투구 수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63개였고 다른 등판 결과 대비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데 있어 한층 개선돼 보였다. 최고 150km/h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 포크, 커브를 적절히 섞기도 했다.

삼자범퇴 이닝은 두 차례 있었고 위기 관리가 되는 이닝도 적잖았다. 그중 2회 말 실점 과정에서 2사 2루에서 김혜성에게 1타점 허용했지만 계속되는 2사 만루에서 서건창을 뜬공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이영하는 바로 다음 3회 말도 만루 위기를 극복했다. 1사 만루에서 김하성, 김혜성을 각 뜬공, 땅볼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6회 말 2사 1, 2루 마지막 위기에서 땅볼 유도 능력으로 등판을 마쳤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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