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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토리] 김재윤 "KT에 위기가 닥치면…"

기사입력 2020.03.26 13:59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올 시즌 김재윤에게 중책을 맡길 참이다. 

KT는 기존 주권-김재윤-이대은 필승조 구축으로 허릿심을 잘 키워 뒀다. 그중 김재윤을 경기 중후반 승부처에서 기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재윤은 "믿음 주셨으니 보답하겠다. 몸 확실히 만들어 보이겠다"는 자세다.

실수 하나로 경기가 뒤집힐 수도, 지키게 될 시 흐름을 가져 올 수도 있는 상황이라 부담이 안 될 리 없다. 그런데도 김재윤은 "사실 부담이 없지는 않다"며 "그래도 해 본 보직이다 보니 크게 낯설지 않다"고 봤다.

애초 마무리 투수로서 3년 연속 두자릿 수 세이브 기록이 있는 김재윤은 승부처가 익숙하다. 5시즌 통산 51세이브 16홀드를 남겼고, 지난해 셋업맨으로 43경기 47⅔이닝 던져 평균자책점 2.27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0.82를 기록하기도.

"위기가 올 때면 내 안에서 무언가 솟는 것 같아요. 전천후 역할이라 언제 나갈지 알 수 없어도 직감적으로 몸에서 등판할 때인 줄 아는지 반응이 뜨겁게 와요." 김재윤에게 올 시즌 중책은 이미 체득돼 있는 얘기였다.

동료와 동반 성장이 주는 시너지도 크다. 김재윤은 "팀 불펜이 향상되다 보니 방심할 수 없다"며 "또 다른 자원이 속속 나오는 상황이라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하게 된다. 올 시즌 오버 페이스 않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막일이 밀려 페이스가 다소 떨어질 수 있는데도 "빨리 뛰고 싶지만 그럴수록 천천히 하려 한다"며 "우리 팬 분께서 기다리고 계시는 만큼 잘 보여드리고 싶다" 말하기도 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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