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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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 "감사했던 2019년, 올해는 팬들과 더 많이 만났으면"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0.01.11 09:30 / 기사수정 2020.01.11 09:3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지난 9월 '붐붐'으로 정식 데뷔한 ANS는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며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을 드러냈다. 신인으로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바쁘게 돌아가는 음악방송에서 제 자리를 찾지 못했던 것.

라온은 "음악방송을 도는게 처음이라 '붐붐' 첫방 때는 카메라를 제대로 찾지 못했다. 활동 끝자락이 될 수록 익숙해졌다"며 "이번에는 처음부터 잘해보자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합류한 제이는 "멤버들에게 말을 많이 들어 카메라가 걱정됐다. 앞서 사전녹화를 진행했는데 실제로 많이 놓치기도 했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해나 역시 "카메라를 찾거나 높은 굽의 신발을 신고 춤을 추는게 어려웠다. 그래도 멤버들이 친절하게 모니터링을 해줘서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ANS 퍼포먼스 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보컬적인 측면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다. 라온은 "로연 언니와 리나 언니가 같이 훈련을 해줬다. 라이브도 많이 고쳐나갔다"고 감사를 전했으며 담이는 "라이브 실력을 고치기 위해 연습실을 계속 뛰면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멤버들의 파워풀한 모습이 담겨있었다. 모든 것이 새로울 멤버 해나는 "많이 서툴렀다. 해보지 않았던 거라 어려웟다. 첫째날보다 둘째날이 좋아졌고 앞으로 더 나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제이는 "촬영장을 갔을 때 모든 게 신기했다. 모니터링을 하는데도 신기하고 다른 멤버들을 보는 것도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비안은 "군무신을 찍는데 제 착장에 모자가 있었다. 제가 붙임머리라 실삔을 100개 저도 꼽고 모자를 썼다. 그런데 춤이 파이팅 넘치다보니 모자가 자꾸 벗겨졌다. 아파서 벗으면 안되냐니까 꼭 써야 한다고 하더라. 가시관을 쓴 것처럼 아파서 결국엔 울었다"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에게 만족도를 묻자 다양한 대답이 돌아왔다. 리나는 리나는 "실장님이 1000점 만점에 99점이라고 하시더라. 이중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저는 100점 만점에 99점으로 하겠다. 저희가 그만큼 잘하면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해나는 "저는 100점만점에 98점이다. 2점은 제가 부족해서 깎았다. 짧게 준비한 것에 비해 언니들이 잘했고 제가 부족한 점까지 도와주셨다. 제가 열심히 해서 100점을 만드는 것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달린은 "'붐붐'과 비교하자면 60점이다. 이틀 동안 연습해서 40점을 채운 뒤 100점으로 컴백하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컴백한 ANS는 이번 활동을 통해 팬과 가깝게 소통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라온은 "팬분들께서 팬사인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달라고 하셨다. '붐붐'이랑 똑같이 디지털 싱글로 나와 정식으로는 못하지만 회사에서 고려는 해본다고 했다. '붐붐' 때보다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화가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달린은 "이번에는 팬분들만 아니라 저희를 모르시는 분이 이름만 들어도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 이름을 알리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NS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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