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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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알리의 부활에 활짝... "잘하고 있어 기쁘다"

기사입력 2019.12.02 17:09 / 기사수정 2019.12.02 17:1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팀 동료인 델레 알리의 부활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조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을 이끌고 지휘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5위까지 끌어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올림피아코스를 4-2로 이기고 조기에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 기간 동안 알리의 활약이 빛났다. 알리는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손흥민(1골 3도움)과 함께 전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알리의 활약에 손흥민도 활짝 웃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일(한국시각) 손흥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손흥민은 "알리는 아직 어리다. 내 생각엔 주위에서 알리를 향한 말이 많았다.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물론 알리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리는 지난 시즌 부상을 당했다. 부상을 회복해야 했다"면서 "알리는 지금 정말 잘 하고 있다. 모든 것이 긍정적이다. 알리가 좋은 경기를 하는 것을 보니 정말 기쁘다"라며 알리의 활약에 같이 기뻐했다.

손흥민은 "평소에 알리와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재밌는 이야기도 하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도 많이 한다. 우리는 경기장 안과 밖에서도 친하다. 알리가 잘 하고 있어서 모두가 행복하다"라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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