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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처벌or사과"vs서연미 아나운서 "양심 거론할 자격?"…뜨거운 SNS 설전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9.09 07:01 / 기사수정 2019.09.09 08:36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파기환송심을 앞둔 스티븐 유(유승준)과 CBS 서연미 아나운서가 SNS에서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유승준이 서 아나운서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서 아나운서는 양심을 거론할 자격이 있냐며 반박했다.

유승준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7월 8일 방송된 CBS '댓꿀쇼 플러스' 151회의 내용 일부를 올리며 "할 말이 없다. 처벌 아니면 사과 둘 중 하나는 꼭 받아야 겠다"며 강한 분노를 나타냈다.

유승준이 공개한 영상에는 유승준이 제기한 사증(비자)발금 거부 처분 취소 소송과 관련된 이슈를 다루고 있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서연미 아나운서는 "(유승준은) 저한테 괘씸죄가 있다. 완벽한 사람이었고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다"며 "어린 시절 본 방송에서 해변을 뛰며 해병대를 자원 입대하겠다고 한 기억이 있는데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이어 유승준이 F4비자를 신청한 것을 두고 "유승준은 중국과 미국에서 활동을 하며 수익을 낸다.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번 돈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유승준은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유승준은 서 아나운서에 대해 "나보다 어려도 한참 어린 것 같은데 나를 보고 '얘'라고 하더라"며 "용감한 건지 아니면 멍청한 건지 그 때 똑같은 망언 다시 한 번 내 면상앞에서 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서연미 아나운서도 유승준을 향한 날선 목소리를 냈다. 서 아나운서는 "전 국민 앞에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 처럼 대국민 사기극을 연출한 분께서 '거짓 증언'과 '양심'을 거론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며 "누군가 자신의 커리어만을 생각해 거짓말을 할 때, 정직하게 군대 간 수십만 남성들의 마음은 무너져 내린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유승준은 오는 20일 서울 고등법원에서 사증발급거부처분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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