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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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선수촌 내 음주 적발, 은폐 사실 없다" 반박

기사입력 2019.08.09 19:3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빙상연맹이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음주 사실을 은폐했다'는 보도에 반박했다.

빙상연맹은 지난 8일 열린 제 13차 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선수촌 관리지침을 위반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5명에게 2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김철민과 노준수, 김준호, 김진수, 김태윤 등 5명은 태릉선수촌 내 숙소 및 챔피언하우스에서의 음주로 선수촌관리지침 위반 및 체육인의 품위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징계가 결정됐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의 "빙상연맹이 선수촌장에 스피드 스케이팅 음주 사실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보도는 음주를 음폐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빙상연맹은 기사의 "태릉에 있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관계자들이 해당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부분에 대해 "본 연맹은 보고 절차에 맞게 보고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빙상연맹은 6월 27일 선수들이 음주를 했고, 이튿날 선수촌 관리인이 술병을 확인하고 선수촌 관리부에 보고, 선수촌 관리부가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사실 확인을 요청한 경과를 밝혔다. 이후 코치가 감독, 감독이 연맹에게 보고했으며 관리위원회 조사를 거쳐 심의까지 이루어졌음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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