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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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1분' 토트넘, 도르트문트에 1-0 승리…8년만 8강 진출 [챔피언스리그]

기사입력 2019.03.06 09:5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토트넘이 도르트문트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71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던 토트넘은 합산 스코어 4-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것은 2010/11 시즌 이후 8년 만이다.

이날 손흥민은 3-5-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후 팀 상황에 따라 5-4-1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자리를 변경하기도 했다. 

경기는 원정 패배를 만회하려는 도르트문트의 공세 속에 이루어졌다. 이 때문에 손흥민도 공격 포인트를 만드는 데 애를 먹었다.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전반 31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생긴 1대1 상황이었다. 손흥민은 순간적으로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어내며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슈팅은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다.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의 맹공을 막아내며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후반 초반 선제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후반 4분 무사 시소코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도르트문트는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결국 골을 뽑아내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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