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손흥민에게 경고? 이해하기 어려워"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이 다이빙을 지적당하며 옐로카드를 받은 것에 대해 고개를 가로저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를 치러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이어간 토트넘은 시즌 전적 20승6패 승점 60점으로 3위를 지켰다.

전반 15분 문제의 장면이 나왔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해리 맥과이어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모두가 페널티킥을 예상했으나 주심은 오히려 손흥민에게 시뮬레이션 액션을 지적하며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경고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하나"라고 반문하며 "믿을 수 없고, 믿을 수 없고, 믿을 수 없다. 나는 항상 실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지만, 오늘의 경우는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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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