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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석희, 조재범 전 코치 성폭행 혐의 추가 고소

기사입력 2019.01.08 21:33 / 기사수정 2019.01.08 21:5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상습적인 폭행 뿐만 아니라 성폭행까지 당했다며 추가 고소해 파문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심석희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은 8일 "심석희와 폭행 사건 재판 회의 도중 본 사건이 폭행과 상해로 그치는 사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 만 17세의 미성년자였던 2014년경부터 조재범이 무차별적 폭행과 폭언, 협박 등을 수단으로 하는 성폭행 범죄를 상습적으로 저질러왔다는 진술을 듣고 신중한 논의 끝에 지난달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조재범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발표했다. 

법무법인 세종에 따르면 조재범의 핸드폰 등 증거를 확보할 필요가 있어 고소 관련 사실을 비밀로 유지하여 달라는 요청으로 심석희 협의한 끝에 지난달 17일 형사 공판기일에는 부득이 상습상해 부분에 관해서만 피해자 진술했다.

법무법인 세종은 "심석희 선수는 이러한 범죄행위의 피해사실이 밝혀질 경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로서, 그리고 한 여성으로서 견뎌야 할 추가적인 피해와 혹시 모를 가해자의 보복에 너무나 두려워했다"면서 "가족들을 생각해 최근까지 이 모든 일을 혼자서 감내해왔지만 신체적·정신적 피해가 너무 막대하고 앞으로도 이런 사건이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가족과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이 사건을 밝히기로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재범 전 코치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맞서고 있다. SBS 보도에 따르면 조 전 코치 측은 휴대폰과 태블릿 PC 비밀번호를 제공하는 등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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