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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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할리우드] '가오갤' 출연진, 제임스 건 감독 복직 요청 "전적으로 지지"

기사입력 2018.07.31 09:4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크리스 프랫이 제임스건 감독 복귀를 기원했다. 

크리스 프랫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임스 건의 몇 년 전 부적절한 농담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는 좋은 사람"이라며 "나는 개인적으로 그가 3편의 감독으로 복직하는 것을 보고 싶다"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전체 출연진이 서명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크리스 프랫을 필두로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션 건, 폼 클레멘티예프, 카렌 길런, 마이클 루커 등 주요 출연진들이 직접 서명했다. 

크리스 프랫이 공개한 메시지에는 "우리는 제임스 건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최근 일어난 디즈니의 제임스 건 해고를 언급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의 감독으로 그가 돌아오길 바란다는 것이 해당 메시지의 골자다. 

이는 많은 논란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건 감독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의 감독을 맡으며 인기를 견인했다.

하지만 제임스 건 감독은 과거 SNS에 소아성애를 비롯한 부적절한 게시물들을 올린 사실이 공론화 되면서 디즈니가 그를 해고했다. 디즈니는 "제임스 건 감독의 트위터에서 발견한 저속한 태도와 말들은 변호할 여지가 없고 우리 회사의 가치와도 맞지 않는다"며 해고 사유를 밝혔다. 

디즈니의 해고 발표 이후 데이브 바티스타는 "제임스 건은 상냥하고 착한 사람"이라고 그를 옹호하는 발언을 게시하며 제임스 건 복직을 지지했고, 일각에서는 재고용 청원 운동도 펼쳐졌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크리스 프랫 인스타그램, 월드디즈니컴퍼니코리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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