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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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①] 여자친구 "쿨 선배님들 잇는 '여름친구' 되고 싶어요"

기사입력 2018.07.19 08:00 / 기사수정 2018.07.19 00:5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여름친구'가 되고 싶어요."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19일 오후 6시, 서머 미니앨범 '써니 서머(Sunny Summer)'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여름여름해'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여자친구의 '써니 서머'는 여름과 최고의 시너지를 이루며 '서머퀸'으로 자리매김한 여자친구의 상큼한 보이스 컬러로 꽉 채워진 앨범이다.

타이틀곡 '여름여름해'는 여자친구의 발랄한 귀여움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여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듣기만 해도 시원한 바닷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히트프로듀서 이단옆차기와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곡으로, 두 여름 강자의 만남에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5년 '오늘부터 우리는', 2016년 '너 그리고 나', 2017년 '귀를 기울이면'까지 데뷔 이후 매해 여름 서머송을 탄생시킨 여자친구는 컴백 전, 기자들과 만나 컴백 소감을 털어놓는가 하면 지난 4년 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Q. 여름 컴백을 앞두고 있는 소감.

은하 - "항상 여름에 컴백을 해왔는데 이번에도 여름에 좋은 노래로 컴백할 수 있어서 기대되고 설렌다."

유주 - "우리가 여름에 여러 타이틀곡이 나왔는데 이번 타이틀곡은 제목부터 '여름여름해'다. 이 노래 들으면서 휴가를 가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즐겁게 활동하겠다."

소원 - "여름은 항상 무덥고 지치기 마련인데 팬들과 대중을 시원하게 하는 노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올 여름에도 시원한 노래로 나와서 많은 기대가 된다. 우리도 시원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엄지 - "바로 전작이었던 '밤'이나 '시간을 달려서'처럼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느낌을 많이 사랑해주시는 반면에 밝은 노래도 팬들이 기다려주신다고 생각해서 여름에 활동했던 '오늘부터 우리는'이나 '귀를 기울이면'처럼 여자친구만의 밝은 에너지 줄 수 있는 곡으로 돌아왔는데 재미있게 활동하자는 생각이 가장 크다."

예린 - "'밤'에 이어 3개월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우리는 에너지 넘치는 그룹이라 생각한다. 에너지 넘치고 시원한 노래를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

신비 - "빠른 시간에 대중을 찾을 수 있어서 좋다. 여름마다 여러분을 찾아뵀는데 더 상큼발랄한 곡으로 컴백했으니 더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Q. 가요계에 여름대전이 한창인데, 이번 콘셉트는 어떤가.

소원 - "대놓고 여름이다. 여행갈 때 차에서 크게 틀어놓고 들을 것 같은 곡이다. '여름여름해'는 장르가 여름이다. 그만큼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다른 수록곡 자체도 여름 노래로 채운 앨범이다. 이번 앨범 자체가 '파워청량', '여름친구'라고 하고 있다. 그만큼 대놓고 여름이지 않나 싶다."

Q. 이단옆차기와 첫 작업은 어땠나.

소원 - "이단옆차기 프로듀서께서 그동안 정말 많은 히트곡을 냈고, 우리도 그 노래를 굉장히 좋아했다. 여름에 씨스타 선배님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이단옆차기가 우리 노래를 써주신다고 했을 때 놀랐다. 놀랍고 새로웠는데 우리에게 파트에 대한 의견을 많이 물어봐주시더라. 원하는 것이 있는지 물어봐주시고, 우리를 염두에 두시고 만들어주신, 새로운 신선한 노래를 나온 것 같아서 새로웠다."

유주 - "학교 다니던 시절에 좋아했는데 연예인 보는 느낌도 들고 새롭고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녹음실에서 가이드버전을 듣고 우리 목소리로 채워지는 걸 보면서 좋았다. 녹음할 때도 프로듀서가 편안하게 해주셨다. 친근하고 불편하지 않고 부담되지 않게 편안하게 봐주셔서 재미있게 녹음을 했던 것 같다."

Q. '여름여름해' 이전에 좋아했던 서머송을 말해달라.

신비 - "씨스타 선배님들이 '서머퀸'이었기 때문에 씨스타 노래를 굉장히 좋아했다."

예린 - "난 여름을 많이 타지 않아서 잔잔한 발라드를 많이 들었던 것 같다."

Q. 요즘 차트에서 걸그룹이 선전 중인데, 원하는 차트 순위와 1위 공약이 있다면.

소원 - "여자친구 노래를 오래 사랑해주시지 않나 싶다. 여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이겨야 하지 않나 생각해서 '밤'을 이겼으면 좋겠다. 1위 공약은 팬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고마웠다. 여름에 더운데 기다리시니까 아이스크림차로 보답해드리면 어떨까 생각한다."

Q. 여자친구가 '서머퀸'이 될 수 있을까. 

유주, 은하 - "우리는 '파워청량', '여름친구'라는 수식어가 생각나는 그룹이었으면 좋겠다. '서머퀸' 보다는 '서머샛별'이 좋은 것 같다."

소원 - "쿨 선배님들을 잇고 싶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쏘스뮤직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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