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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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손흥민, AG 차출로 시즌 초반 결장"

기사입력 2018.07.17 09:34 / 기사수정 2018.07.17 17:4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영국 현지 언론에서도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차출에 관심을 가졌다.

손흥민은 16일 발표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와일드카드로 선발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아시안 게임 한국 대표팀에서 3명의 와일드카드 중 하나로 선발되며 시즌 초반 결장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아시안 게임 토터먼트는 8월 14일 시작된다. 2018/19 프리미어리그가 개막 후 4일밖에 되지 않아 시즌 초반 결장이 유력하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학범 감독은 아직 손흥민의 차출 일정을 협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시안 게임의 경우 FIFA가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클럽이 의무적으로 차출에 응해야 할 의무가 없다. 실제로 손흥민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당시 소속팀 레버쿠젠의 반대로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차출을 허락한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이 금메달을 따면 병역을 면제받거나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부분을 조명했다.

한편, 김학범 감독은 손흥민 차출과 관련해 "합류는 분명히 한다. 다만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 합류 시점을 두고 협회, 선수관계자가 구단과 더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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