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0:15
연예

[엑's 이슈] "CL 컴백은요?"…YG 양현석 SNS, 국내외 팬들 불만 댓글 폭발

기사입력 2018.07.16 13:19 / 기사수정 2018.07.16 13:37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YG 보석함에 갇힌 아티스트가 너무 많기 때문일까. 아티스트의 팬들이 댓글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지난 15일 씨엘(CL)은 YG 수장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사장님 저는요? 문자 답장 좀 해주세요"라는 댓글을 게재했다.

양현석 프로듀서가 은지원의 기사를 캡처하며 "빨리 녹음해야 하는데"라고 한 게시글이었기에, 많은 누리꾼들은 씨엘이 자신의 새 앨범에 대한 답을 요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양현석 프로듀서는 2018년 초 아이콘, 봄 위너, 여름 블랙핑크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뒤 승리, 아이콘, 젝스키스 등의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씨엘의 솔로 활동은 지난 2015년 발매한 'Hello Bitches' 이후 3년간 소식이 없다. 지난해 2NE1의 고별앨범 '안녕'을 발표했지만 마지막 팀 앨범이었으며, 개인의 음악세계를 더 펼치고자 솔로로 YG와 재계약을 한 씨엘에게 신곡 소식은 없었다.

씨엘도 양현석 프로듀서의 SNS에 직접 댓글을 달며 나서자, 국내외 팬들 역시 힘을 싣기 시작했다. 이전 게시물에 씨엘의 컴백을 요구하는가 하면, 이날 새로 게재된 승리의 새 앨범 포스터 글에서는 "How About CL?", "What About CL?", "씨엘 컴백은 언제인가요" 등의 댓글을 달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

YG엔터테인먼트의 가수로는 씨엘을 비롯해 빅뱅,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악동뮤지션, 이하이, 원, 에픽하이 등이 속해있다. 대부분 'YG 보석함'에 갇혔던 아티스트들이기에 YG 팬들은 소속사 내 다른 아티스트의 컴백 소식에 마냥 기뻐하지 않는다. YG 컴백 가수들의 기사에 늘 "왜 어떤 아티스트는 컴백이 늦어지는가"라는 불만 댓글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의 이유다.

지난 6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블랙핑크도 공백기 1년동안 많은 팬들의 독촉을 받기도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한 블랙핑크 지수, 제니도 "1년에 2번 컴백하게 해 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양현석 프로듀서는 팬들의 불만을 직접 듣고 캡처해 답을 주는 SNS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이번엔 팬들 뿐 아니라 당사자까지 나섰다. 양현석 프로듀서가 다시 한번 답을 내릴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