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god·JTBC 양측 "데뷔 20주년 기념 완전체 여행 리얼리티 논의중"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룹 god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탄생한다. god와 방송사 측 모두 긍정적인 반응이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god가 20주년을 맞아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을 논의 중이다. 구체적 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JTBC 측 역시 "god 완전체 예능을 기획하고 있다.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여행 일정과 편성 시기는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JT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여행하는 과정을 담는다. god 멤버 다섯명 모두가 함께 예능을 떠나고, 특히 이 만남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god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뿐 아니라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등을 준비 중이다. 지난 1월 god가 데뷔 20주년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따라 새앨범 및 공연,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들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발매한 겨울 첫 싱글 '웃픈 하루', '네가 할 일' 이후 약 2년 8개월만에 완전체 소식이 전해져 팬들 역시 반기는 분위기다. 

지난 3월 김태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화의 데뷔 20주년 활동을 축하하며 "우리도 얼마 안남았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각각 소속사가 다른 다섯 멤버들은 최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새로운 완전체 활동 방향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새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을 때까지 god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열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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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