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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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윤규진, 승리 못 챙겨 아쉽지만 훌륭한 피칭"

기사입력 2018.07.10 21:53 / 기사수정 2018.07.11 17:59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51승36패를 만들고 2연승을 달성했다. 반면 넥센은 45승45패로 2연패에 빠졌다.

이날 선발 윤규진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윤규진에 이어 김범수와 송은범, 안영명, 정우람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강경학이 동점 홈런을, 호잉과 이성열, 김태균, 최재훈이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윤규진이 매 경기 호투를 해주면서 좋은 경기가 되고 있다. 오늘도 훌륭한 피칭을 해줬다"고 호투한 선발 윤규진을 칭찬했다.

이어 "김태균, 이성열 등 고참 선수들이 필요한 순간에 베테랑 다운 활약을 해준 점도 승리에 큰 힘이 됐다. 또 하주석의 눈빛이 달라졌다. 그라운드에서 하고자 하는 의욕을 보여줬다. 좋아지는 모습에 흐뭇하다"면서 "더운 날씨에 끝가지 좋은 경기 펼쳐준 선수들 모두 고맙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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