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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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족'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29·30일 내한…"서울에서 만나요"

기사입력 2018.07.02 09:40 / 기사수정 2018.07.02 09: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18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어느 가족'의 국내 개봉을 맞아 오는 29일 전격 내한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오는 29일과 30일 1박 2일간 한국을찾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특히 국내 영화 팬들이 사랑하는 감독으로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 등 그의 가족영화를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에게 내한 소식은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역시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고, 국내에 '어느 가족' 개봉 소식 이후 관객들이 온라인과 SNS를 통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내한을 바라는 댓글들이 쏟아졌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한국 영화계와 특별한 인연을 맺으며 이창동 감독,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강동원, 류준열, 배두나 등 국내 영화인들과도 깊은 우정을 쌓아가 팬들을 훈훈하게 만든 바 있다.

'어느 가족' 개봉과 함께 내한 소식을 영상을 통해 직접 밝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한국 관객 여러분, 안녕하세요.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입니다"라며 반갑게 국내 영화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새로운 작품 '어느 가족'과 함께 찾아갈 것이니 서울에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내한 소식을 빨리 전하고 싶은 마음에 공항에서 직접 영상을 촬영해 보내와 한국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전한 것처럼 29일과 30일 이틀간 한국을 찾는 감독의 내한 일정은 추후 '어느 가족' 공식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어느 가족'은 일본 현지에서 지난 6월 8일 개봉해 흥행 중이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 2018년 일본 극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7월 2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티캐스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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