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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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개콘' 신봉선, 新 캐릭터 공개 "까칠 중견여배우 봉선생"

기사입력 2018.06.24 22:3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봉선생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Scene봉선생'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신봉선은 중견 여배우로 분해 감독 장기영을 만났다. 신봉선은 "나 온 지 3시간이나 지났어"라며 짜증을 냈다. 장기영은 "3시간 일찍 오신 거다"라고 했다. 신봉선은 민망해 하며 "새벽 3시면 눈이 떠진다"고 둘러댔다.

신봉선은 "장감독 나 자기랑 작품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기분이 좋아진 장기영은 신봉선을 향해 자신에게 있어 연기자 1등은 신봉선이라고 했다.
 
그때 여자주인공 역할의 오나미가 스타일리스트 황정혜와 함께 등장했다. 장기영은 어리고 예쁜 오나미 일행에게 "다 1등"이라고 얘기했다가 신봉선의 화를 샀다.
 
오나미는 신봉선을 선생님이라 부르며 연기를 한 번 맞춰보자고 했다. 신봉선은 "내가 언제 가르쳤다고 선생이야"라고 혼잣말을 하며 "무슨 합을 맞춰. 그건 집에서 해 오는 거다"라고 오나미와 연습을 하지 않으려 했다.

그럼에도 오나미는 대사를 시작했다. 신봉선은 오나미의 연기를 지켜보더니 "이런 센스 곤란해. 요즘 개나 소나 여주인공이래"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남자 주인공은 서태훈이었다. 촬영장에 늦게 도착한 서태훈은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하고 다녔다. 신봉선은 오나미와 달리 서태훈이 오자 리액션이 확 달라졌다.

신봉선은 "집에서 맞춰봤자 아무 소용없어"라며 서태훈과 바로 대사연습을 했다. 서태훈은 신봉선의 비주얼에 "제가 부족해서 몰입이 안 된다"며 선뜻 연기를 이어가지 못해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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