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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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피홈런' 롯데 노경은, 3⅓이닝 6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8.06.23 19:08 / 기사수정 2018.06.23 19:10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이 LG전에서 조기강판 됐다.

노경은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앞서 등판한 3경기에서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던 노경은은 이날 3⅓이닝 5피안타(2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5자책점) 난조를 보였다. 총 투구수 79개.

1회부터 점수를 내주고 시작했다. 1사 후 오지환과 박용택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노경은은 김현수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고, 이천웅의 땅볼 때 오지환이 들어와 실점했다. 양석환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는 김용의 중견수 뜬공, 정상호 삼진으로 2아웃을 잘 잡고 정주현에게 볼넷, 도루를 허용했지만 이형종을 3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3회에도 오지환, 박용택 연속 삼진 후 김현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이천웅을 내야안타로 내보냈으나 도루자로 이닝이 종료됐다.

4회 불안함은 여전했다. 양석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김용의를 볼넷, 정상호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면서 1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정주현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단숨에 3점을 더 잃었다. 이어 이형종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결국 노경은은 다음 투수 고효준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고효준이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며 노경은의 실점도 불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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