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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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난민 관심 촉구' 정우성 저격 "왜 남보고 희망이 돼 달래"

기사입력 2018.06.21 09:57 / 기사수정 2018.06.21 18: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웹툰작가 윤서인이 SNS를 통해 배우 정우성이 언급한 난민 문제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혔다.

윤서인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 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 되어주면서. 최소 몇 명이라도 좀 데리고 살면서 이런 소리를 하세요 우성씨. 이러면 난 또 개념배우에게 시비 턴 무개념 만화가가 되겠지. 어휴"라고 강한 어조로 얘기했다.

앞서 정우성은 '세계 난민의 날'이기도 한 20일 자신의 SNS에 "전 세계에서 6850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한다. 이 중 1620만 명은 2017년 한 해 동안 집을 잃었다. 오늘 #난민과 함께 해달라.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달라"며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또 "유엔난민기구는 최근 제주도에 도착한 예멘 난민신청자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금 현재 폭력, 질서의 부재, 대규모 실향, 기근 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예멘으로 그 어떤 예멘인도 강제송환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유엔난민기구의 단호한 입장"이라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입장이 담긴 글도 함께 올렸다.

이 입장문에는 최근 내전을 피해 제주도로 몰려와 대거 난민 신청을 하면서 난민 수용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예멘인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도 이어지는 중이다.

정우성은 UN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윤서인, 정우성 SN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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