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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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토리' 김희애 "캐릭터 위해 5kg 증량, 탄수화물 신나게 먹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8.06.12 11:55 / 기사수정 2018.06.12 18:4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희애가 '허스토리'에서 선보인 일본어 연습에 대해 얘기했다.

김희애는 12일 오전 서올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허스토리'(감독 민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희애는 6년간 관부 재판을 이끌어 간 원고단 단장 문정숙 역을 연기하기 위해 체중증량을 했던 사연을 전하며 "감독님이 처음에는 10kg 정도를 늘리기를 원하셨다. 결과적으로는 5kg 정도를 늘렸는데, 이 정도 늘렸으니 괜찮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체중을 늘리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냐"는 물음에 환하게 웃으며 "신나게 먹었다"고 전한 김희애는 "제가 탄수화물을 정말 좋아한다. 보통 케이크 한 조각이라고 하면 여자들끼리는 그걸 나눠먹고 그러지 않나. 실제로 케이크 한 판의 반을 다 먹었다. 그렇게 먹으니 살이 찌긴 하더라"고 다시 한 번 미소를 보였다.

이후 현재는 운동과 음식을 통해 다시 체중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나이가 들면 근육이 빠지지 않나.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 6월 2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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