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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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집사부일체' 박지성, 김민지 사랑에 육아까지…완벽 그 자체

기사입력 2018.06.11 08:16 / 기사수정 2018.06.12 14:0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과 전 SBS 아나운서 김민지 부부가 프러포즈 일화부터 두 사람을 빼닮은 붕어빵 딸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한 '집사부일체'에는 열한 번째 사부로 박지성이 출연했다. 이날 박지성의 축구 인생만큼이나 제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은 바로 김민지와의 러브스토리.

박지성은 김민지에게 프러포즈하며 '이젠 네가 가장 중요하다. 널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편지를 썼는데, 이를 본 김민지가 펑펑 울었다는 후문. 김민지는 전화 통화에서 "콧물까지 흘리면서 많이 울었다. 그때 생각으론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고 전했다.

김민지는 "화면에 나온 것보다 훨씬 귀엽다"며 박지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베일에 싸여 있던 박지성, 김민지의 두 자녀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딸이 누구를 닮았냐는 질문에 박지성은 "눈은 나를 닮았고 다른 부분은 아내를 닮았다"고 말한 뒤 "다행히 눈 크기는 아내를 닮았다"고 말했다. 제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자 박지성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두 아이의 아빠가 된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은 축구보다 육아가 더 힘들다고 털어놨다. 많은 체력이 필요하기 때문. 그래서 출퇴근하는 직업을 가지지 않은 자신이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지를 향한 박지성의 사랑이 느껴짐과 동시에 많은 시청자가 박지성의 완벽함에 감탄한 순간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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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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