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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스니아] '가상 스웨덴' 상대로 스리백…본선 경쟁력 보여줄까

기사입력 2018.06.01 12:14 / 기사수정 2018.06.01 13:16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월드컵을 향하는 태극전사들이 '가상의 스웨덴'을 상대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출정식을 겸한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신태용 감독은 상대가 '가상의 스웨덴'인 만큼 스리백으로 나선다. 중앙 수비수를 한 명 더 늘린 스리백은 상대의 공격수를 의식한 포메이션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 에딘 제코가 한국의 스리백을 노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에서 뛰고 있는 제코는 제공권과 결정력을 겸비한 공격수다. A매치 92경기에서 52골을 기록하고 있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6골을 터트리며 팀의 3위와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뒤를 받치는 선수도 화려하다. 세리에A 유벤투스 소속의 미랄렘 피야니치는 창조적인 패스로 보스니아 공격에 활로를 뚫는 선수다. 그 외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능력도 준수하다. 

온두라스전에서 이렇다 할 위기를 맞지 못했던 한국 수비진은 보스니아를 상대로 진정한 시험대에 들었다. 선발 출전한 세 명의 수비수는 김영권과 권경원, 윤영선이 유력하다. 소속팀 제주에서 스리백을 경험했던 오반석의 출전이나 기성용의 포어 리베로 배치도 가능하다.

또한 스리백 체제 하에서는 윙백의 움직임도 중요하다. 이용, 김민우, 홍철 등 포백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측면 수비 자원들이 스리백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수비진뿐만 아니라 미드필더진과 공격진의 활약도 중요하다. 스리백 체제하에서는 미드필더와 수비진의 유기적인 연계가 중요하다. 협력 수비와 몇 안 되는 역습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보여줘야 한다. 

공격진 역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이 주로 택할 공격 전략은 역시 '역습'과 '세트피스'다. 수비진에 한 명을 추가한 스리백의 특성상, 역습상황에서는 제한된 인원으로 공격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지난 온두라스전에서 2골을 넣으며 예열을 마친 공격진이 한 단계 높은 보스니아 수비를 상대로도 골 맛을 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보스니아전은 러시아로 향할 23명을 가릴 마지막 모의고사다. 현재 26명이 소집된 대표팀 중 3명이 탈락해야 한다. 측면 공격 자원에 문선민·이청용, 미드필더 자원의 주세종, 수비자원에 오반석·윤영선·홍철정도가 탈락의 기로에 서있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까지 선수들을 평가해 2일 23명의 최종엔트리를 발표한다. 3일 사전 캠프지인 오스트리아로 향하는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마무리 담금질에 집중한 후 6월 12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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