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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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운영 투명성 높인다…‘알고리듬 검토위원회’ 발족

기사입력 2018.05.30 16:39 / 기사수정 2018.05.30 16:43

최지웅 기자


네이버가 29일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를 발족했다.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는 컴퓨터 공학, 정보학, 커뮤니케이션 총 3개 분야의 전문가 11인으로, 관련 학계의 주요 학회를 중심으로 꾸려진 ‘검색 알고리듬 검토위 추천 위원회’를 통해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KAIST 맹성현 전산학 교수가 선발됐다.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는 인공지능과 알고리듬을 기반으로 한 ‘뉴스 검색’을 비롯해 ‘AiRS(에어스)’, ‘AI헤드라인’ 등 네이버 뉴스홈 기사 배열 알고리듬까지 네이버 뉴스 서비스를 구성하는 핵심 알고리듬 전반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데이터 처리 및 모델링 과정의 적절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해당 결과를 담은 보고서도 3분기 내 발간할 계획이다.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 맹성현 위원장은 “뉴스 검색과 기사 배열에 이용되는 알고리듬 뿐 아니라 인공지능 ​​기계학습 데이터 및 실험 절차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사용자에게 적절하고 국제적으로 경쟁력있는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미디어서포트 유봉석 리더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에게 네이버 뉴스를 구성하는 인공지능 알고리듬을 검토받고, 해당 기술을 통해 서비스 운영 투명성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말 뉴스 서비스의 혁신을 위해 CEO 직속 ‘운영혁신프로젝트’ 조직을 신설하고, 기사 배열 및 알고리듬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검증을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

고영중 (동아대학교 컴퓨터공학 교수)
김용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 교수)
맹성현 (KAIST 전산학 교수)
박혁로 (전남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 교수)
송민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 교수)
유경한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교양대학 교수)
이지형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 교수)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 교수)
조재희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교수)
주재걸 (고려대학교 컴퓨터학 교수)
차미영 (KAIST 전산학 교수)​

최지웅 기자 jway0910@dailysmart.co.kr / 기사제공=스마트경제

 

최지웅 기자 jway091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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