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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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는 기본' 두산 이용찬, 승리를 부르는 완벽투

기사입력 2018.05.24 21:30 / 기사수정 2018.05.24 21:48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이용찬이 한화전 완벽투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31승17패를 만들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이용찬은 7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선발로 나왔던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이상을 달성하며 모두 승리를 올렸던 이용찬이었다. 이날도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총 107개의 공을 던진 이용찬은 최고 146km/h 직구에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볼의 변화구를 섞어던지면서 한화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두산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용찬은 이용규 중견수 뜬공 후 정근우, 송광민을 모두 내야 땅볼 처리하면서 공 단 8개로 1회를 끝냈다. 2회에는 호잉과 김태균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이성열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하주석의 삼진으로 이닝을 매조졌다.

3회에도 최진행 좌익수 뜬공 뒤 최재훈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용규의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4회는 정근우 2루수 땅볼, 송광민 삼진, 호잉 좌익수 뜬공으로 깔끔했다.

이용찬은 5회 선두 김태균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야수 실책으로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하주석 삼진 뒤 이성열의 병살타로 위기를 벗어났다. 6회에도 선두 최재훈을 안타로 내보냈으나 이용규와 정근우를 공 두개로 외야 뜬공 처리했고, 송광민에데 안타를 내줬으나 호잉의 타구를 1루수 땅볼로 막았다.

7회 김태균 우익수 뜬공 후 이성열의 안타 후 야수 실책으로 2루를 허용한 이용찬은 대타 정은원은 볼넷으로 내보내며 1·2루 상황에 직면했다. 하지만 최진행을 우익수 뜬공으로, 최재훈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이미 7점의 득점 지원까지 받은 이용찬은 어렵지 않게 승리를 올릴 수 있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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