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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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부상' 권창훈, 월드컵 좌절...佛 언론 "아킬레스건 파열"

기사입력 2018.05.20 10:12 / 기사수정 2018.05.20 10:2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권창훈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창훈은 20일(한국시각) 프랑스 디종에 위치한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러 셜린 2017/18 프랑스 리그앙 앙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디종은 2-1로 승리했지만 권창훈은 후반 31분 교체됐다.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나올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현지 매체도 권창훈의 부상을 염려했다. 르비앙 퍼블릭, 막시 풋볼 등은 "디종 의료진의 진단 결과, 권창훈의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고 판단했다. 사실상 러시아 월드컵이 좌절됐다"고 전했다.

디종 구단과 리그 1 공식 홈페이지에도 권창훈의 부상소식이 보도됐다.  디종 구단은 "아직 자세한 검사를 기다려봐야 한다"면서도 "아킬레스건을 다쳤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힘들어졌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11골을 터뜨리며 한국축구대표팀 예비명단에 포함된 권창훈이 부상으로 낙마하며 대표팀의 전력구상에도 차질이 생겼다. 앞서 대표팀은 김민재(전북), 염기훈(수원)을 부상으로 잃었다. 권창훈의 빈 자리는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등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르비앙 홈페이지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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