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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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서 뭉친 안형섭-유선호 "시구-시타 경험하게 돼 영광"

기사입력 2018.05.17 19:03 / 기사수정 2018.05.17 19:1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악동탐정스'가 야구장에서 뭉쳤다. 배우 겸 가수 안형섭(18)과 유선호(16)가 넥센 히어로즈의 승리 기원 시구에 나섰다.

안형섭과 유선호는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과 KIA의 시즌 팀간 6차전에서 앞서 승리기원 시구-시타를 진행했다. 둘은 2017년 9월 방영된 미래엔 제작 웹드라마 '악동탐정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고, 이날 열린 '미래엔 데이'를 맞아 마운드와 타석에 들어서게 된 것.

유선호는 지난달 첫 솔로 데뷔앨범인 '봄, 선호'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 '봄이 오면'으로 따스한 매력을 발산했다. 유선호는 "다음 앨범에서는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안형섭은 이의웅과 두번째 프로젝트 앨범 '꿈으로 물들다'를 발매했고, 타이틀 곡 '너에게 물들어'로 팬들과 만났다. 안형섭은 "이번 활동으로 내 스스로가 부지런해지고 악착해진 점이 성장한 부분인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연진으로 지난해 고척돔 홈 개막전 시구에 나섰던 둘은 약 1년 뒤 시구자와 시타자로 다시 야구장을 찾게 됐다. 시구를 맡은 안형섭은 "매니저 형이 시구 연습 할 때 도와줬다. 함께 활동하는 이의웅이 야구를 했었는데, 연습 때 봐주곤 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멋진 시타를 보여 준 유선호는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선호는 "어릴 때부터 야구를 좋아했다. 이번에 시타를 맡게 됐는데, 훗날 시구를 할 기회도 생기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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