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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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힐만 감독, LG전 신재웅 퇴장에 대노했던 이유

기사입력 2018.05.15 17:54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지난 13일 문학 LG전 신재웅의 퇴장 상황을 돌아봤다.

SK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이날 SK는 6회까지 3-0으로 앞서다 7회 만루 찬스에서 정의윤의 그랜드슬램이 터지면서 점수를 7-0까지 벌렸다. 이 홈런 후 노수광이 고우석에게 등 쪽에 사구를 맞았다.

그리고 8회 신재웅이 LG 이형종의 엉덩이 쪽으로 몸에 맞는 공을 던지자 오훈규 구심은 곧바로 신재웅의 퇴장을 선언했다. 그러자 힐만 감독은 그라운드로 나와 오훈규 구심을 향해 심판진 크게 항의했다. 제법 길고 격렬한 항의였다.

15일 힐만 감독은 이날 상황에 대해 "LG 고우석이 4안타를 친 노수광에게 던진 공은 내가 봤을 때 고의적이었다고 판단이 됐다"면서 "결과적으로 심판의 판정이 일정하지 못했다. 심판은 앞선 상황을 염두하고 접근했어야 했는데, 우리 투수만 퇴장을 당했다. 감독으로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그렇게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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