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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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기획②] 우리 막내가 달라졌어요(남돌ver.)

기사입력 2018.05.12 15:40 / 기사수정 2018.05.12 11:1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데뷔 초에는 귀여운 이미지로 누나팬들을 사로잡은 이들이 어느새 남자가 됐다.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은 물론 '막내'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새롭게 변신도 했다. 소년을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달라진 아이돌의 막내들을 모아봤다.


▲ 동방신기 최강창민
데뷔곡 Hug에서 '하루만 너의 고양이가 되고 싶어'를 외치며 소녀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강창민. 똘망똘망하게 큰 눈과 훈훈한 미소년 이미지, 무대는 물론 인터뷰 등에서 매사에 진지하게 임하는 최강창민의 모습은 그야말로 천상 막내였다.

모범생 이미지까지 겸비하며 막내의 정석을 보여줬던 그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최초의 아이돌로, 시사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모습이 포착돼 패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꾸준한 일본어 공부, 요리 수업 참가, 기타 수업 등 하며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최강창민의 모습은 동방신기 막내의 또다른 면모였다.


▲ 빅뱅 승리
빅뱅 데뷔 전 다큐멘터리에서 17살 소년은 '빅뱅이 되어야하는 5가지 이유'를 양현석 사장 앞에서 당당히 말했다.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모습 덕분에 승리는 빅뱅의 마지막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 초까지만 해도 그는 카리스마 넘치던 다른 빅뱅 멤버들과 달리 순둥순둥한 모습과 미성을 자랑하며 빅뱅 노래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던 그를 변화하게 만든 노래 'Strong Baby'를 통해 남자로 성장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안무 덕분에 'Strong Baby'는 그야말로 승리 이미지를 180도 변하게 했다. 솔로앨범은 물론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면서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하며 '승츠비'의 면모를 선보인 승리. 뿐만 아니라 그는 사업가로 성장하며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 샤이니 태민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한 태민은 그야말로 센세이션이었다. 2008년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를 부르던 16살의 태민은 풋풋한 미소년이었다. 그의 귀여움 덕분에 누나팬들의 사랑은 물론 샤이니 멤버들의 사랑도 듬뿍받았다.

이후 샤이니가 '링딩동', '산소 같은 너', 'Why So Serious?'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동안 태민도 성장했다. 그는 솔로앨범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괴도', 'MOVE' 등 파격적인 컨셉을 선보이면서 다부진 어깨와 한층 자란 골격을 자랑했으며, 샤이니 막내로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귀여운 미소년의 이유 있는 변신이었다.


▲ 엑소 세훈
데뷔 초부터 미소년과 상남자의 면모를 동시에 보여준 세훈. 엑소의 막내였던 그는 언제나 형들에게 '막내몰이'를 당하며 귀여움을 자아냈다. 특유의 개구진 미소를 지으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 때문에, 멤버들 사이에서 '애교 많은 멤버'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히트곡 '으르렁'에 이어 'Monster', 'CALL ME BABY' 등 파워풀한 노래를 선보이면서 그는 상남자로 성장했다. 강렬한 안무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보아의 'Only One' 퍼포먼스 파트너로 함께 춤을 추며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시상식과 콘서트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애교 많은 막내에서 성숙해진 모습을 자랑했다.


▲ 비투비 육성재
비투비의 막내 육성재는 멤버 중 제일 큰 키, 성숙한 얼굴로 데뷔초부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얼굴을 한껏 구겨 엽사를 찍는가 하면, 형들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은 영락 없는 막내였다. 잘생긴 외모와 달리 적재적소에서 각종 드립을 선사해서 '육잘또'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하지만 육성재는 지난 2015년 '복면가왕'에 출연해서 놀라운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후아유-학교2015',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비투비의 막내에서 '연기돌'로 거듭났다. 특히 tvN '도깨비'를 통해 연기력까지 확실히 인정받았다. 


▲ 방탄소년단 정국
만 15세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를 했던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 그래서인지 연습생 시절과 데뷔초까지만 해도 말없이 조용했던 정국. 멤버들의 이야기에 따르면,형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면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고.

부끄러움 많았던 막내 정국은 'I NEED U', '불타오르네' 등의 활동을 거치며 상남자로 거듭났다. 파워풀한 댄스를 소화하는 와중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자랑하며 센터에서 빛을 발했다. 노래와 춤 이외에도 작곡, 커버곡 등을 선보이며 '황금막내'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20살을 기점으로 한층 성숙해진 외모를 자랑하며, 데뷔초의 이미지와 달라진 비주얼을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누난 너무 예뻐' MV, Hug MV, 빅뱅 공식홈페이지, 엑소 공식홈페이지, 비투비 공식 홈페이지,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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