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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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희수·정영일 1군 말소…백인식·이원준 등록

기사입력 2018.05.04 17:02 / 기사수정 2018.05.04 17:52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SK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6차전 경기를 치른다. SK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투수 박희수와 정영일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사이드암 백인식과 영건 이원준을 콜업했다.

전날 선발 김태훈이 2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되면서 불펜이 그 짐을 짊어져야 했다. 김태훈과 이승진에 이어 나온 정영일과 박희수는 나란히 등판해 많은 공을 던졌다. 정영일이 1⅔이닝 동안 34구를 던져 무실점, 박희수가 2이닝 동안 24구를 던져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 만난 트레이 힐만 감독은 1군 엔트리 조정에 대해 경기 후 2군의 코칭스태프와 상대와 엔트리 운영 등 상황을 고려해 커뮤니케이션을 거치면서 논의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힐만 감독은 "2군에서 로케이션과 구속을 끌어올릴 필요도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롯데 노경은을 상대하는 SK는 노수광(우익수)-한동민(지명타자)-최정(3루수)-로맥(1루수)-이재원(포수)-정진기(중견수)-정의윤(좌익수)-김성현(유격수)-박성한(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박종훈이 등판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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