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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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힐만 감독 "팀이 발전하는 모습 보여준 시리즈"

기사입력 2018.04.26 22:19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2위 SK 와이번스가 선두 두산 베어스와의 첫 대결에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SK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3차전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18승9패를 마크, 2연승을 달리며 1위 두산과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혔다.

이날 선발 메릴 켈리는 7이닝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2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멀티 홈런을 기록했고, 김성현이 2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트레이 힐만 감독은 "켈리의 대단한 투구가 돋보였다. 롯데전에서 고전한 이후 다시 훌륭한 모습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여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또 "최정의 멀티 홈런 역시 대단했다. 특히 두 번째 홈런은 꼭 필요한 시기에 터져 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돌아봤다.

힐만 감독은 "불펜이 다시 흔들린 모습이 있었지만, 박정배가 다시 마무리로서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팀이 계속해서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시리즈였다"며 "다시 한 번 두산은 정말 강한 팀이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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