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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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진욱 감독 "니퍼트, 100개 이상 투구 가능해 희망적"

기사입력 2018.04.24 17:2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더스틴 니퍼트의 투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했다.

KT는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둔 KT는 선발 박세진을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22일 대구 삼성전 선발로 나선 니퍼트는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도 111개를 기록했다. 비록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17일 SK전 4⅓이닝 5실점보다 나아진 투구였다.

김진욱 감독 역시 니퍼트의 투구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했다. 김 감독은 "구속과 볼 끝이 좋아지고 있다. 또한 100개 이상의 투구가 가능한 점이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투구수가 늘어나도 볼끝이 떨어지지 않은 점을 높이 샀다.

통증 없이 경기를 치러나가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김 감독은 "니퍼트가 '걱정 말라, 괜찮다'라고 하더라. 더 올라오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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