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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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기성용, 스완지 최고의 선수…반드시 붙잡아야"

기사입력 2018.04.20 10:23 / 기사수정 2018.04.20 10:5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기성용이 팀 내 최고 미드필더라는 평과 함께 반드시 잡아야 할 선수로 선정됐다.

웨일스 지역지 '웨일스 온라인'은 19일(한국시간) '스완지가 잡아야 할 제계약 선수'라는 제목으로 스완지 시티가 잡아야 하는 선수와 보내도 좋은 선수를 선정했다.

가장 먼저 거론된 이름은 기성용이었다. 웨일스 온라인은 "스완지는 기성용을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 기성용은 보내기에는 너무 좋은 선수다"고 소개했다.

또한 기성용에 대해 "아마 스완지 최고의 미드필더다. 나이가 들면서 센터하프에서 뛸 수 있는 능력도 가지게 됐다. 지능적이고 다재다능한 선수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2년 여름 이적시장에 스완지로 건너온 기성용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기성용은 스완지 소속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미드필더 전 지역과 중앙 수비수 포지션까지 소화하며 팀의 전술적인 요구에 부응했다.

다재다능한 기성용의 계약만료에 AC밀란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수의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AC밀란이 기성용을 비롯해 잭 윌셔 등 다양한 선수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기성용은 신중한 입장이다. 기성용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스완지의 잔류가 결정되는 마지막 경기 후 생각하겠다. 나는 현재 스완지의 선수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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