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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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 한화 최재훈, 사구 맞은 손목 단순 타박 진단

기사입력 2018.04.19 14:2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포수 최재훈의 부상이 천만다행 심각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19일 "경기 중 왼쪽 손목 부위에 사구를 맞아 교체된 최재훈은 이후 인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골절 소견 없이 타박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재훈은 지난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8회 1사 2루 상황 두산 박치국의 6구 빠른 공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최재훈은 통증을 참고 1루로 걸어나가 플레이를 이어나갔으나 손목이 빨갛게 부어올랐고, 결국 8회 공격이 끝난 후 교체됐다. 이날 선발 지성준을 대신해 투입됐던 최재훈이 빠지면서 포수 카드를 모두 소진한 한화는 외야수 이성열이 포수 마스크를 쓸 수밖에 없었다.

이성열은 2013년 7월 5일 목동 LG전 이후 약 5년 만인 1748일 만에 홈플레이트 앞에 앉았다. 이성열은 8회말을 실수 없이 막았으나 한화는 4-5 한 점 차 석패를 당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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