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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노사연♥이무송, 로맨틱 아침 수영…최고의 1분 '10.1%'

기사입력 2018.04.17 08:45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 월요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밤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1부 시청률 8.5%, 2부 9.4%, 최고 10.1%(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KBS 2TV ‘안녕하세요’는 4.5%, MBC ‘MBC스페셜’은 1.2%로 나타나 ‘너는 내 운명’은 동 시간대 1위와 더불어 월요 전체 전체 예능 1위, 2049 시청률도 4.7%로 전 채널 예능 1위로 나타났다.

이 날 ‘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배우 한고은이 출연했다. 한고은은 4살 연하인 남편과 첫 만남부터 101일 만에 결혼을 결심한 러브 스토리, 피로연 이야기, 3년 차 결혼 생활 이모저모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인소부부’ 인교진-소이현은 진해로 벚꽃여행을 떠났다. 결혼 후 처음으로 떠나게 된 단둘만의 여행에 두 사람 모두 들뜬 모습을 보였다. 벚꽃이 만발한 여좌천에 도착한 인교진과 소이현은 길을 거닐고 사진도 찍으며 핑크빛 데이트를 즐겼다.

추억을 회상하던 두 사람은 소이현이 18살, 인교진 22살 때 처음 만나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으면서도 고백하지 못하고 먼 길을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인교진은 “함께 데뷔해서 방송생활을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자기가 일로서는 쳐다볼 수 없는 사람이 됐더라”며 상대적으로 자신이 초라해 보여 고백을 망설였음을 고백했다. 이에 소이현은 “한 번도 그런 생각한 적 없다. 오빠는 늘 멋지고 자상하기도 했고 늘 멋진 사람, 좋은 사람이었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달달함은 숙소에서도 이어졌다. 인교진은 소이현의 출산 후 오랜 만에 갖게 된 둘 만의 시간에 “미안하고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미모가 장난 아니다. 하나도 걱정 안 해도 돼. 애기 두 명 낳은 사람 같지도 않고 애기 둘 낳았어도 내 눈에는 제일 예쁘다”라고 소이현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귀여운 ‘아내 사랑꾼’ 인교진과 ‘애교 부자’ 소이현까지, 진지함과 유쾌함을 오가는 알콩달콩 인소부부의 여행 이야기는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같은 ‘결혼 4년 차’ 인소부부의 벚꽃 여행기에 이어 ‘결혼 25년 차’ 무사부부의 현실 보라카이 여행기도 이어졌다. 노사연-이무송 부부는 서로 다른 ‘동상이몽’ 속에서 때론 티격대고, 또 그 속에서 은근히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는 등 시트콤 같은 ‘츤데레’ 부부의 현실 여행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보라카이의 첫날 밤, 저녁 식사를 위해 찾아간 레스토랑에서 갑자기 불이 꺼지자 무사부부는 서로 상대가 해주는 이벤트를 기대한 모습으로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식사를 하던 무사부부는 일상 속에서는 나누기 힘들었을 대화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진심을 고백했다. 결혼을 결심하며 포용력 있고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넉넉한 아내를 원했던 남편 이무송, 그리고 자신을 언제나 여자로 봐주고 의지할 수 있는 남편을 원했던 아내 노사연까지 - 두 사람은 상대에게 같은 걸 원해서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돌이켜봤다. ‘남편이 원하는 여자이기엔 남자를 잘 몰랐고, 자신의 경험이 부족했다’는 노사연은 “그러니까 당신도 나도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말로 서로를 위로했다. 속 깊은 대화에 이어 두 사람은 즉흥적으로 커플 댄스를 추기도 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 날 분당 시청률 10.1%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한 주인공 역시 ‘무사부부’였다. 무사부부는 다음날 아침 수영을 즐겼다. 수영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인 만큼, 노사연은 이무송을 향해 “아직도 여전히 멋있고 설렌다”며 시간이 흘러도 여전한 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무송 역시 노사연이 수영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끝 없이 칭찬하는 ‘츤데레’ 남편의 정석을 드러냈다. 

수영을 즐기는 두 사람의 넘치는 사랑 만큼(?) 수영장 물도 끊임없이 넘실대는 모습이 포착돼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 날 노사연이 이무송의 코칭을 받아 폭풍 배영을 마친 뒤 ‘하마’ 포효를 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0.1%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SBS ‘너는 내 운명’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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