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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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얼마나 힘들었을까"...'동상이몽2' 노사연♥이무송, 25년 만에 밝혀진 '결혼이몽'

기사입력 2018.04.17 00:2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노사연과 이무송의 결혼이몽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은혼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노사연과 이무송은 식사를 주문해 놓고 기다리던 중 갑작스럽게 불이 나가자 의아해 했다. 노사연은 내심 이무송의 이벤트인 줄 알고 기대했다. 하지만 이무송은 그냥 전기가 나간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노사연은 바로 기대를 접고 음식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던 중 이무송을 오빠라고 불렀다. 이무송은 노사연을 연이라고 불렀다. 노사연은 이무송이 연이라고 불러주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다.

노사연은 식사를 하면서 "왜 나랑 결혼했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무송은 "당신을 사랑하니까 결혼했지. 누나 같은. 엄마 같은. 나를 포용해주고 내가 어떤 잘못을 해도 내 편이 돼 주고. 그걸 알고 그걸 바라고 결혼한 거지"라고 말했다.

노사연은 "애초부터 달랐다. 난 내 남편한테 여자로 보이고 그 남자 의지하고 싶고 그래서 당신 선택했는데"라고 했다. 이무송은 노사연의 든든한 면모를 기대했으나 알고 보니 노사연은 남편에게 기대고 싶었던 소녀 감성 가득한 여자였다.

이무송은 "남편으로 의지하면서 모성애로 감싸주길 바랐는데"라고 얘기했다. 노사연은 "그러기에는 내가 경험이 부족했다. 당신과 나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지난 25년을 회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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