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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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효리네2' 윤아, 소시 아닌 스물아홉 '그냥 임윤아'의 꿈

기사입력 2018.04.16 07:25 / 기사수정 2018.04.16 01:2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냥 임윤아의 삶을 넓히고 싶다"

15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겨울 민박집의 마지막이 그려졌다.

이날 윤아는 조식담당으로서의 역할을 해냈다. 이상순은 "윤아는 뭐든 잘한다"라며 감탄하기도. 이어서 윤아는 다른 민박객과 함께 설거지를 했다.

두 사람은 90년생 동갑내기로 올해 스물 아홉. 민박객은 윤아에게 "우리가 학교에서 만났다면 친구였을텐데 이곳에서 보게 돼서 직원과 손님으로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윤아는 "그럼 이제 하루 남았는데 오늘부터라도 친구처럼 말을 놓자"라고 이야기했다. 민박객은 "우리 둘다 아홉수다"라고 말했고, 윤아는 "그렇다. 어느덧 나도 아홉수가 됐다"라고 답했다.

민박객은 윤아에게 "넌 스물아홉이 가기 전에 꼭 하고 싶은게 뭐야?"라고 물었다. 윤아는 고민없이 "좀 더 여유있게 살아가고 싶다. 그냥 임윤아의 삶을 넓히고 싶다"라고 말했다. 10대부터 앞만보고 달려온 윤아에게 가장 필요한 건 90년생 임윤아를 돌아볼 시간이었던 것.

이어서 두 사람은 사회생할에 대해서도 솔직한 마음을 주고 받았다. 윤아는 "사회생활을 일찍 한게 장단점이 있는 거 같다. 반대로 늦게 시작한 것 역시 장단점이 있다"라며 다소 일을 늦게 시작한 민박객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이외에도 이날 윤아는 무대 위 화려한 소녀시대 윤아가 아닌 민박객 직원 윤아로, 비가 오면 핑클 '블루레인'이 생각나는 윤아로, 또 다른 또래들과 마찬가지로 20대의 마지막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은 청춘 임윤아의 모습이었다.

또 이효리-이상순과도, 민박객들과도 어색함 없이 지내며 어느덧 '효리네 민박2'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친근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윤아는 "소녀시대도 어느덧 대선배가 됐다. 음악 프로그램에 가면 인사를 받는 입장이 된 거 같다. 연말 시상식에서도 우리 헌정 무대를 하는 후배들도 생겼다. 시간이 참 빠르다"라며 소녀시대 윤아로서의 고민도 잊지 않았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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