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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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시안 필름 어워드 17일 개최…김윤석·윤아·더보이즈 등 참석

기사입력 2018.03.16 16:00 / 기사수정 2018.03.16 15:0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17일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아시안필름어워드(Asian Film Awards 2018, AFA)에 다수의 한국 작품이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후보에 오른 영화인 중 배우 김윤석과 임윤아(소녀시대 윤아), 양익준 등이 참석한다. 김윤석은 '1987'로 남우주연상에, 양익준은 '아, 황야'(일본)로 남우조연상에, 임윤아는 '공조'로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인들뿐만 아니라 그룹 더보이즈가 케이팝을 대표하는 아이돌로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 또 중화권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홍수아와 티아라의 효민이 시상자로 나선다.

'그 후'로 감독상 후보에 오른 홍상수 감독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김민희는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작품상 후보에는 홍 감독의 '그 후'와 함께 '세 번째 살인'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앤젤스 웨어 화이트'(중국, 감독 비비안 큐), '뉴턴'(인도, 감독 아미트 마서카), '유스'(중국, 감독 펑 샤오강)가 있다.

홍 감독은 '요묘전' 천 카이거, '상애상친' 실비아 창,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이시이 유야, '유스' 펑 샤오강 감독과 감독상 후보에 지명됐다.

배우 김민희가 노미네이트된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상애상친' 실비아 창(중국, 대만), '이름 없는 새' 아오이 유우(일본), '살인자 말리나의 4막극' 마샤 티모시(인도네시아, 프랑스, 말레이시아, 태국), '희환니' 저우동위(홍콩, 중국)가 있다.

'1987' 김윤석은 '마릴라: 이별의 꽃' 수꼴라왓 카나로스(태국), '패러독스' 루이스 쿠(홍콩), '더 루밍 스톰' 돤이훙(중국), '뉴턴' 라지쿠마르 야다브(인도)와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됐다.

최희서가 '박열'로 여우조연상에, 유해진이 '택시운전사'로 남우조연상에 올랐으나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lyy@xportsnews.com / 사진=AFA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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