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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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듀브론트-나원탁 배터리 호흡…3B 한동희 선발 출전

기사입력 2018.03.13 12:17 / 기사수정 2018.03.13 12:2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짧은 시범경기 동안 조원우 감독은 포수와 3루수 점검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첫 경기 선발 라인업에는 나원탁과 한동희가 이름을 올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첫 시범경기를 치른다. 롯데가 선발로 펠릭스 듀브론트를 낙점한 가운데, LG는 타일러 윌슨을 선발로 내세운다.

부임 3년 차를 맞은 조 감독은 "선수층이 예전보다 두터워진 것 같다.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고 돌아봤다. 포수와 3루수는 아직 뚜렷한 주전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후보들이 많다. 시범경기를 통해 연습과 실전의 차이를 확인하고 개막전에 나설 인물을 정할 예정이다.

첫 시범경기에서는 펠릭스 듀브론트와 포수 나원탁이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현재 롯데는 나원탁을 비롯해 나종덕, 김사훈, 강동관이 주전 안방마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3루수로는 한동희가 먼저 나선다. 한동희는 스프링캠프에서 두각을 보이며 주전 3루수 후보로 발돋움했다. 김동한, 황진수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 황재균이 떠난 후 확고한 주인이 없던 3루 자리를 결국 누가 차지할지 이목이 쏠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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