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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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탈환' 김철수 감독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

기사입력 2018.03.06 21:01


[엑스포츠뉴스 천안, 조은혜 기자] 한국전력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현대캐피탈을 꺾고 4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한 한국전력은 시즌 전적 16승18패로 승점 3점을 추가, 50점 고지를 밟고 4위가 됐다.

경기 후 김철수 감독은 "현대캐피탈의 주전 선수가 다 빠진 상태였지만, 어쨌든 우리대로 서브와 블로킹이 잘 되면서 승리한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승점 1점 차이로 KB손해보험을 제치고 4위. 비록 봄배구는 좌절됐지만 정규리그 최종 순위는 드래프트권을 결정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김철수 감독은 "4위로 마치는 게 낫다. 드래프트와 상관 없이 최대한 이기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끝을 향하는 정규리그, 김철수 감독은 가장 고마운 선수를 꼽아달라는 말에는 주장 전광인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광인이가 (서)재덕이 없을 때 서브리시브도 책임 졌고,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리드해줬다"며 박수를 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천안,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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