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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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전현무♥한혜진, 등산→제주도→진실게임…열애 결실

기사입력 2018.02.27 10:05 / 기사수정 2018.02.27 10:0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 혼자 산다' 1호 커플이 탄생했다.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다.

27일 전현무 소속사 SM C&C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현무 본인에게 확인 결과, 두 사람은 현재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함께 식사하는 장면 등을 포착, 심야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는 물론 SBS '로맨스 패키지'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춰 관심을 끌었다. 

전현무와 한혜진의 '썸' 기미는 이미 여러 차례 포착됐다. 두 사람을 이어준 오작교는 '나 혼자 산다'일 터다. 등산을 함께한 뒤 "썸을 타고 있는 게 아니냐", "실제 커플로 이어지는 거 아니냐"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

전현무는 야관문주를 만드는 장면에서도 한혜진을 위한 메시지에서 유독 정성을 쏟는 모습도 보였다. 한혜진은 스튜디오에서 수줍게 웃기만 했다. 제주도 MT 예고편에서는 대놓고 연애를 시작한다는 식의 자막과 함께 둘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나 혼자 산다'의 황지영 PD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알겠느냐. (제작진이) 일부러 엮는 건 아니다. 상황에 따라 '도깨비' 같은 재밌는 부분이 나오는데 시청자가 즐겁게 봐주시는 것 같다. 케미스트리와 분위기가 좋아지니 자꾸 그런 얘기가 오가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한혜진이 지난해 5월 야구선수 차우찬과 열애를 인정하면서 방송 속 두 사람의 '썸'은 자취를 감췄다. 이후 한혜진과 차우찬은 6개 월 만인 11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신랑 신부 콘셉트로 다정하게 단체 화보에 임하며 다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마음은 연말 방송된 진실게임에서도 엿보였다. 한혜진이 "전회장이 남자친구로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한 적 있다"는 질문에 "있다"고 하자 전현무는 내심 기뻐했다. 전현무도 한혜진과 같은 질문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두 커플은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나란히 베스트커플상에 올랐다. 오프닝 무대에서 '가시나'를 함께 꾸미기도 했다.

황지영 PD는 지난해 12월 말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의도해서 (썸이) 만들어진 게 아니라 어떻게 흘러갈지 제작진도 모르겠다. 사람의 감정인만큼 흘러가는 대로 지켜봐 줘야 할 것 같다. 나도 그들의 마음을 모른다. 분위기가 좋고 베스트커플상에도 같이 올라서 누가 받을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불꽃튀는 신경전이 있다"고 말했다.

"전현무 한혜진이 박나래와 기안84에게 ‘너희는 하반기에 치고 올라왔지만 우리는 일년 내내였다’라고 하기도 했다”며 분위기도 전했다. 

전현무는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하며 2012년 9월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이후 '나 혼자 산다', tvN '문제적 남자', '수요미식회', JTBC '히든 싱어', '비정상회담', KBS 2TV '해피투게더3'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한혜진은 한국의 대표적인 모델로 다수의 유명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에 섰다. 최근에는 '나 혼자 산다' 외에도 '뷰티바이블', '한명회', '겁 없는 녀석들' 등 다수의 프로그램의 MC 및 게스트로 사랑받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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