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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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가진 게 없었다"...'동상이몽2' 이직까지 생각한 우효광의 극단시절

기사입력 2018.02.20 00:3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우효광이 과거 연극을 하던 당시의 어려움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우효광의 극단시절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우효광과 추자현은 추우택배를 위해 명절에도 쉬지 않고 공연 연습을 하는 극단의 연습실을 방문했다.

극단 단원들은 이 일을 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실을 털어놨다. 연극 단원 경험이 있는 우효광은 단원들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우효광은 "어려움이 많았다. 헬스장 트레이너로 이직할 생각도 했었다"고 털어놔 추자현을 놀라게 했다. 우효광의 극단시절 이야기는 추자현도 처음 듣는 것이라고.



우효광은 "부모님이 연기에 대해서 아시는 게 없었다. 그래서 지원도 안 해주고 이해도 못 하셨다. 그때 생각했다. 성공하기 전엔 집에 안 가겠다고. 구정 때도 집에 가기 싫었다. 난 가진 게 없었으니까"라고 담담하게 힘들었던 그 시절을 전했다.

추자현은 스튜디오에서 "연애를 할 때 효광 씨 공연을 보러 갔었다. 무대에서 오는데 눈물이 막 나더라. 멋있기도 하고. 내 남자친구가 무대에 오르기 위해 저걸 준비하며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하더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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