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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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볼륨' 이상화부터 취미·동안비결까지…백진희의 모든 것

기사입력 2018.02.19 21:54 / 기사수정 2018.02.19 21:5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우정, 근황, 우상 이상화까지 배우 백진희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19일 방송된 KBS COOL FM '김예원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KBS 2TV 드라마 '저글러스'에서 열연한 배우 백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백진희는 "DJ 김예원의 절친한 친구인데 '볼륨을 높여요'에 나오기까지 오래 걸렸다. 반갑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DJ 김예원이 너무 대단하다. 과거 DJ를 한 경험이 있는데, 당시 언어 장애가 온 느낌이었다. 입에서 나오는 말과 생각한 말이 다르다는 걸 처음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예원은 "나 역시 그렇다. 정신없이 얘기하다 보면 '볼륨' 가족분들 메시지를 보면서 정신을 차릴 때가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저글러스' 종영 후 근황을 들려줬다. 백진희는 "명절에 가족들과 만났다. 할머니께서 떡국을 끓여주셨는데 많이 먹어서 소화 불량으로 누워 있었다"고 밝힌 뒤 "동생이 둘 있는데, 최근에 동생들 졸업식에 다녀왔다. 아침에 일찍 나갔다가 사진 찍어주다 보니 힘이 들더라. 코피가 터졌다"라고 말했다. 

5년 차 프로 여비서 좌윤이로 분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 '저글러스' 얘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백진희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저글러스'를 두고 "내용도 좋고, 힐링이 되는 드라마"라고 털어놨다. 

'저글러스' 속 백진희의 활약상을 모니터링 했다고 밝힌 DJ 김예원은 "백진희가 제 옷을 입었다는 생각을 했다. 얼굴을 보면 우아한 모습이 있다. 그래서 그동안 조용한 역할을 했던 거 같은데 이번에 날아다니더라. 재미있는 게 느껴졌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백진희는 "정말 재미있었다. 뭔가 할 수 있는 걸 준비해가는 게 신이 났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또 백진희는 "아직도 식당에 가면 백진희가 아니라 '내딸금사월' 속 사월이라고 하신다. 신기한 게 '저글러스'에서는 극 중 이름이 윤이였는데, 윤이라는 이름이 입에 안 붙어서인지 '저글러스' 왔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김예원과 두터운 우정을 자랑했다. 김예원과 백진희는 "우리가 만난지 꽤 됐다"고 털어놓으며 친분을 자랑했다. 특히 김예원은 백진희를 두고 "평소에도 가식이 없고 실제로도 예쁨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자 백진희는 :노력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얼굴에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눈매나 인상 등에서. 그래서 늘 노력하는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또 백진희는 최근 화제인 2018평창동계올림픽 중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이상화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올림픽 종목을 묻자 백진희는 "어제(18일) 보셨느냐"면서 "어제 이상화 선수 경기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감동이었다. 우상이 된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진 코너에서 백진희는 김예원과 함께 평창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을 향한 응원송을 부르며 선수들의 활약에 힘을 실었다.

이 외에도 백진희는 취미, 스트레스 푸는 법, 좋아하는 여행지 등을 들려줬다. 또 동안 비결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동안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아닌 거 같더라. 그래서 최근에는 1인1팩을 한다. 무엇보다 평안한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볼륨을 높여요' 캡쳐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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