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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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텍사스와 끝내 계약 무산…美 언론 "팔에 이상 발견"

기사입력 2018.02.18 08:57 / 기사수정 2018.02.18 09:1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오승환과 텍사스 레인저스의 계약이 무산됐다.

메이저리그 MLB.com의 T.R. 설리번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텍사스와 오승환의 계약 무산 소식을 전했다. 설리반은 익명의 소스를 인용해 "신체적인 문제로 인해 계약이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텍사스는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미국 '디 애슬레틱'의 로젠탈 기자는 오승환과 텍사스의 계약을 보도했다. 그러나 구단의 공식 발표가 열흘 넘게 나오지 않았고, 오승환은 텍사스 캠프에 합류하지 않았다. 결국 계약은 무산으로 끝을 맺었다.

설리반의 말대로 몸 상태에 이상이 있다면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생활에 적신호다. 오승환은 텍사스와 계약 전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만큼 현지에서 오승환의 가치를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신체에 문제가 있다면 타 구단과의 계약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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