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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피겨] 北 렴대옥-김주식, 총점 193.63점 '개인 최고점'

기사입력 2018.02.15 12:24 / 기사수정 2018.02.15 13:41


[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쇼트 프로그램에 이어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북한의 피겨 스케이팅 페어 렴대옥-김주식이 TOP10 진출을 노린다.

렴대옥-김주식은 15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페어 스케이팅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65점 예술점수(PCS) 60.58점을 합친 124.23점을 받았다. 지난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점 119.90점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또한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79점, 구성점수(PCS) 30.61점의 총점 69.40점을 기록했던 렴대옥-김주식은 이날도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총점 193.63점을 기록, 지난달 대만 타이베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점 184.98점까지 돌파했다.

프리 스케이팅 진출 16개 팀 가운데 6번째로 빙판에 오른 렴대옥-김주식은 '주 쉬 퀸 샹송(Je suis qu'une chanson)'에 맞춰 연기했다.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트위스트 리프트를 깔끔하게 성공한 렴대옥과 김주식은 이어 트리플 토룹+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도 무난하게 소화했다.

이후 그룹5 리버스 라쏘 리프트와 더블 악셀 이후 백워드 아웃사이드 데스 스파이럴 연기를 선보였다.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 이은 스로 트리플 살코 점프에서 렴대옥이 착지시 손을 짚는 실수르 범하기도 했다. 

그룹5 악셀 라쏘 리프트에 이은 스로 트리플 룹, 코레오 시퀀스를 연기한 렴대옥과 김주식은 그룹3 리프트를 깨끗하게 성공시킨 뒤 페어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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