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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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프로야구단 최초 보이그룹 '레드 몬스터' 런칭

기사입력 2018.02.05 10:2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SK와이번스는 국내 프로야구단 중 최초로 구단이 직접 운영하는 남성 보이그룹 ‘레드 몬스터(Red monster)’ 를 런칭한다.

다가오는 2018시즌을 맞아 SK가 새롭게 선보일 ‘레드 몬스터’는 무대 위에서는 SK 팀 컬러를 반영한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도 무대 바깥에서는 팬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반전매력을 가진 보이그룹으로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여성 프로야구 팬들의 발걸음을 야구장으로 향하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레드 몬스터’는 총 6명으로 구성되며, SK의 모든 주말 경기(금요일 포함)에 투입되어 스페셜 무대를 통해 강한 비트의 음악과 함께 절도 있는 군무로 인천SK행복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에 SK와이번스는 2월 5일부터 20일까지 ‘레드 몬스터’의 멤버를 모집한다. 총 3차에 걸친 심층 공개 오디션을 통해 오는 3월 12일(월)까지 6인의 멤버를 최종 선발하며, 참가자들의 오디션 및 연습과정은 구단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사전 공개된다.

춤과 외모 등에 자신이 있는 20대 이상의 남성은 누구나 ‘레드 몬스터’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카카오 플러스친구 ‘와이번스오디션(wyvernsaudition)’의 1:1채팅을 통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K-pop 커버댄스 동영상과 신상정보를 보내면 된다.

선발된 멤버에게는 연예 기획사와의 협업을 통해 안무구성, 댄스교육 등 전문적인 트레이닝과 함께 이미지 메이킹, 의상/이동 관리 등 체계적인 매니지먼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SK와이번스 고객가치혁신팀 담당자 박슬기 매니저에게 문의할 수 있다.

SK와이번스 류준열 대표이사는 "타 지역에 대비해서 인천이 여성 팬 분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레드 몬스터’를 기획했고, ‘레드 몬스터’를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생겨나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다. ‘레드 몬스터’가 인천SK행복드림구장만의 명물로 자리잡길 기대하며, 이번 오디션에서 우수한 멤버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SK와이번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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