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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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률 최고 인상률' 두산, 2018 연봉 계약 완료

기사입력 2018.01.26 14:33 / 기사수정 2018.01.26 14:4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2018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49명 전원과 재계약을 마쳤다.

마무리 김강률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200만원에서 8800만원 오른 1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인상률은 141.9%, 데뷔 첫 억대 연봉 진입이다. 5선발로 좋은 활약을 펼친 함덕주도 7000만원에서 9천만원 오른 1억6000만원에 사인했다.

포수 양의지는 1억2000만원이 인상되며 6억원에 사인, 재계약 대상 선수 중 최고 연봉자로 올라섰다.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양의지는 지난해 4억8000만원을 받았다.

클린업 트리오 박건우, 김재환, 오재일도 나란히 인상됐다. 박건우는 1억7500만원 오른 3억7000만원에, 김재환은 2억7000만원 상승한 4억7000만원에, 오재일도 1억200만원 오른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편 연봉 협상을 마무리한 두산은 오는 30일 전지훈련지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다. 코칭스태프 14명, 선수 41명 등 총 55명의 선수단은 1월 31일부터 2월 22일까지 호주에서 1차 캠프를 치르고, 2월 25일 2차 캠프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해 훈련 및 연습경기를 소화한 뒤 3월 9일 귀국한다.

◆두산 베어스 주요 선수 계약 현황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두산베어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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