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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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女 에페, 월드컵 단체전 金 쾌거…이혜인 개인 銀

기사입력 2018.01.22 11:56 / 기사수정 2018.01.22 12:0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이 국제 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서구청), 정효정(부산광역시청), 이혜인(강원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쿠바 하바나에서 열린 2018 쿠바 하바나 여자 에페 국제월드컵대회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전에서 러시아에 45-34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16강에서 일본을 45-36으로 격파한 한국은 8강에서 폴란드를 45-37로 꺾었다. 그리고 한국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을 만났으나 45-36으로 가뿐한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고, 우승까지 완성해냈다.

앞서 열린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이혜인이 준결승에서 홍콩의 쿵만와이를 상대로 15-14,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프랑스의 카롤리네 비탈리스를 만나 접전을 펼쳤으나 12-15로 패,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펜싱협회는 "신구 조화를 자랑하는 여자 에페 팀이 유망주들의 선전 등 2018년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한국 펜싱의 금메달 획득 전망을 밝혔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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